백용호 신임 국세청장은 16일 오전 취임식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빨리 조직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적기에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사에 작지만 효율적인 국세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슨 의미를 담고 있나.▲이제 정부 부문도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우리 국세청도 노력해야 한다.-취임사에서 인사를 유독 강조했다. 인사를 어떻게 단행할 것인가.▲인사결과가 나오면 알게 될 것이다. 빨리 조직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적기에 인사를 실시하겠다.-'적기에'라는 표현을 가능한 빠른 시일내로 이해해도 되나.▲해야할 시기에 하겠다는 뜻이다.-인사청문회에서 고위직 간부에 대한 인사 가능성을 언급했는데.▲특별히 의미를 담아서 말한 것은 아니다.-국세청 직원이 2만여명인데 많다고 생각하나, 적다고 생각하나.▲아직 판단을 못했다. 업무가 과중한 곳도 있고 슬림화할 필요가 있는 곳도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면밀히 생각해보겠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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