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은15일 신종 인플루엔자가 더 확산되면서 "환자군락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권 과장은 이 날 이승열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신종 인플루엔자의 지역 사회 확산은 피할 수 없지만 피해확산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다음은 이 날 권 과장의 일문 일답.-모두 몇 명이 걸렸나?▲ 어제 하루만 56명 늘어 590명 됐다.-이 가운데 확진환자 수는?▲590명이다. 153명이 현재 격리입원됐다.-집단환자 많은 이유는?▲행사가 많아 외국서 들어와. 많은 사람이 들어오고 접촉이 있다보니 그렇다.-여름철 캠프 늘면 더 늘어나나?▲북반구는 덜한데, 남반구는 환자 늘고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들어오는 사람 중에 환자가 많이있다.-지역사회 확산도 걱정된다.▲강원도에서 감염원 확인 안 된 게 있고, 최근 경기도 초등학교도 우려하는 것 있다.-어떻게 대응해야 하나?▲국내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지만, 100%완전치 않다. 일본은 5월에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 지역사회감연은 피할 수 없지만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조기방학도 그런 이유?▲학교장에 필요하면 휴업 등 조치토록 했다. 방학 들어가 감염 연결 고리 끊을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캠프나 학원에 가기 때문에 교과부와 협의하고 있다.-어떠한 우려?▲환자군락 형성가능성 있다.-바이러스 변형 가능성?▲바이러스 변형은 두 가지가 있다. 바이러스 자체의 변형. 이런 우려는 환자 발생 많은 나라에서 우려할 것. 둘 째가 타미플루 내성인데, 일본 호주에서 한 건씩 발견. 국내는 아직 없다.-치료받은 사람 사후조치는?▲판정받으면 5일동안 약 투여되고, 모니터링된다. 현재까지 중증환자 없고 치료돼 완치됐다.-WHO는 경고했다.▲2차유행 반드시 온다 보고, 신종 플루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미플루 외에도 백신접종 필요하다고 본다. WHO에서 1일 환자 보고는 포기했다. 너무 많다. 북반구 보단, 현재 남반구에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오는 10월에 유행 경고?▲지난 세기 대유행 보면, 첫 유행은 조용히 가고, 두번째 유행에서 환자나 사망자 발생했다. 백신과 항바이러스제 총 동원해 대응할 생각이다.-1300만명에게 백신 미리 맞게 하겠다는 대책을 세웠다.▲조금은 가변적이나, 보건의료인력과 아동, 어린이, 군인 들에게 접종 시행한 예정이다.-일반인들은?▲일반국민은 민간의료기관에서 받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일정은?▲정점이 대개 12월이라서 일단 11월부터 접종 생각하고 있다.-비축량은?▲전 인구의 27%다. 영국처럼 전인구 다 확보한 나라도 있지만 대체로 4분의 1확보한다. 우린 타미플루도 10%확보한다. -백신효과는?▲현재까지는 모르지만 90% 방어효과있다. 백신 맞으면 외부효과란 게 있다. 백신 맞은 사람이 있음 전염 연결고리 끊겨서, 안 맞은 사람도 혜택받아.-예방?▲방학, 휴가철이 우려된다. 동남아 호주가 위험하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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