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푸른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친환경 리더를 후원합니다!"대한항공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해외 환경 탐방 프로그램 '그린 티쳐 그린 투어'(Green Teacher Green Tour) 행사를 실시한다.전국 중ㆍ고등학교 환경 과목 담당 교사들에게 선진국의 환경 시스템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선진국 친환경 학교(에코 스쿨)의 모범 사례를 현장에서 익히고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대한항공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그린 티쳐 그린 투어'는 최종 참가팀이 확정되는 2009년도 가을부터 겨울방학 기간이 끝나는 시기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전국 중ㆍ고등학교 환경 과목 담당 교사는 오는 15일부터 9월15일까지 2개월 동안 학교장 추천서와 탐방계획서를 이메일(kimmsun@koreanair.com)로 제출하면 된다.'그린 티처 그린 투어'는 3인 이하 팀 또는 개인으로 구성된다. 팀으로 신청할 경우 환경 담당 교사 1인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대한항공은 탐방목적 및 지역, 방문 학교 및 기관 등 세부 일정, 탐방 후 재직중인 학교에서 캠페인 활용 방안 등을 담은 탐방 계획서를 제출한 교사 중 가장 우수하고 현실성이 높은 개인 또는 팀을 최대 10개까지 선정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 및 1인당 100만원의 여행 경비를 지급한다.환경부는 탐방 종료 후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시한 개인 또는 팀에게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사들이 작성한 여행기는 전자북 형태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포해 선진국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에코 스쿨' 캠페인을 펼쳐갈 계획이다.대한항공 시설환경 담당 임원은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게 돼 기쁘다"며 "대한항공은 최선을 다해 환경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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