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3일 CJ인터넷에 대해 실적 개선은 올해 하반기로 미뤄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실적이 다소 저조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서든어택' 등 주력 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액은 유지되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게임포탈과 해외 매출액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신규게임 '심선', '주선', '메틀스타', '드레곤볼' 등을 올 하반기에 국내에서 상용화할 예정이라며 "CJ인터넷은 업종 최고 수준의 사업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9.7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그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1% 성장한 511억원, 영업이익이 32.8% 감소한 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서든어택'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올 3분기에 이뤄질 것이로 보이고 '마구마구'의 사상 최고 매출 기록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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