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규모의 유상증자 실패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포네이처가 캄보디아에서 진행 중인 로또 사업은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06년 9월 캄보디아 삼낭로또 사업권을 획득한 포네이처는 이후 3년간 로또 사업 진출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 현재 로또 솔루션 개발을 마치고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포네이처 관계자는 "로또 사업은 솔루션 개발이 핵심"이라며 "로또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포네이처는 또 이미 캄보디아 현지 마케팅을 위한 CF촬영까지 마친 상태다. 캄보디아에서 한류를 몰고 온 여성 4인조 그룹 '베이비복스'가 등장하는 로또 CF는 8월 중순 경부터 전파를 탄다. 국내에서는 로또 관련 마케팅에 제약이 많이 따르지만 캄보디아는 어떤 제약도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베타서비스를 눈 앞에 둔 상황에서 1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이 실패했다고 사업 진행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포네이처는 로또 사업을 통해 연간 300억~5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