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는 전일보다 6.35% 급락한 16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이후 3거래일째 내리막길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주가 급락은 스톡옵션 물량 상장에 따른 오버행 부담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3일 스톡옵션 행사에 따라 보통주 52만2379주를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1주당 발행가액은 3만2130~6만7700원대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톡옵션 행사가격이 현 주가와 차이를 보이고 있어 매도 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 대만에서 아이온이 첫 선을 보였지만 예상보다 반응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다"며 "또 일본 대만 진출 후 당분간 뉴스 공백기란 점도 주가엔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