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아시아 증시가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이번 하반기 아시아 각국 중시가 정체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쉬어가기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으로의 주식투자자금 유입이 둔화되는 등 아시아 증시의 거래량이 조정을 받았다.마크코닌 RCM에셋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강세장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그것이 바로 약세장 속의 단기 랠리라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장 드 브뤼징 영국 틀드니들 펀드매니저는 "우려만큼은 아니지만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 각국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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