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카리스마 배우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를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주위의 이목을 끈다. 유동근이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전인화와의 연애 스토리와 결혼생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녹화에 참여해 유동근은 평소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집에서는 작아지는(?)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집에서 전인화의 눈치를 많이 본다"며 "싸웠을 때는 슬그머니 커피 한 잔을 타다 주고 나온다"며 "시간이 조금 흐르면 마셨나 안 마셨나 슬쩍 들어가 살펴본다. 안 마셨으면 '식었겠네' 하고 내가 한 모금 마시고 눈치보다 나온다"고 말했다.근엄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낸 것. 유동근은 또 "전인화가 가녀리고 청순한 이미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체하기라도 하면 묻지도 않고 터프하게 손끝 발끝을 다 딴다"고 전인화의 색다른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유동근은 "살아보니까, 부인을 부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엄마라고 생각하는게 좋더라"고 말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동근 외에 조민기 정태우 임호 등이 출연한 '놀러와'의 '왕(王)특집'은 6일 밤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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