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우수 이공계 학부생 교육 시범大 선정

한양대가 우수 이공계 학부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아너스 프로그램(Honors Program)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5월말까지 접수한 아너스 프로그램 사업에 지원한 총 5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다단계 평가를 통해 한양대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양대는 올 하반기 운영 준비를 거쳐 2010년부터 4년간 아너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연 5억원 규모로 총 25억원을 지원하고, 한양대가 39억원 규모로 매칭 투자하게 된다. 한양대는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등 이공계 분야 단과대학 공동으로 아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대학 자체의 강점을 살리면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 자체 평가 및 전문가의 컨설팅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꾸준히 향상시킬 예정이다.교과부 관계자는 "아너스 프로그램 도입으로 그간 우수 학생들의 유치에만 열중하고, 교육의 내실화는 소홀히 했던 대학들이 학부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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