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시티홀'의 배우와 작가가 "시즌2 하고 싶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차승원은 지난 2일 일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종방연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즌2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시즌2가 제작된다면 이 배우, 이 스태프들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정말 많은 것을 얻은 작품이다. 드라마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20부 대본을 집으로 가져가 두고 두고 볼 것 같다"며 애착을 보였다.
김은숙 작가 역시 "방송국에서 편성만 가능하다면 꼭 해보고 싶다. 그만큼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김 작가는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은 편인가"라는 질문에는 "국민이 가져야하는 의무만큼의 관심만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같이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시즌2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는 꽤 드문 일. 최근까지 케이블 드라마를 제외하고 정극에서 시즌2가 나온 일이 없었다. '시티홀' 시즌2가 그 첫 테이프를 끊을지 지켜볼 일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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