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ㆍ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유식 (주)LG 부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 LG의 최고경영진 및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과 임직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강 부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빠르게 변해가는 세계무대를 이끌어 갈 주역은 여러분과 같은 진취적 인재”라며 “올바른 가치관 위에 자유로운 발상으로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LG글로벌챌린저'는 지난해까지 14년간 총 1700여명의 글로벌 리더를 배출했다.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30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은 전국 100여개 대학에서 783팀, 총 3130여명의 지원자 중 약 2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30팀에게는 항공료를 비롯해 소정의 해외탐방 활동비 등 탐방기간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탐방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를 심사해 대상 1팀에 500만원, 최우수상 5팀에는 각각 300만원 등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LG는 대상 1팀 및 최우수상 5팀 등 6개 수상팀에 대해서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 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자격을 주고 졸업 후 채용할 예정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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