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증권은 1일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실적 추정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대덕GDS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788억원에서 923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2분기 수요가 예상과 달리 강하게 유지됐고 환율 역시 1200원대 중반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키코 관련 100억원 규모의 이익도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환율 항정화에 따라 키코 관련 추가 손실 가능성이 낮아지고 이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영업 측면의 호조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덕GDS가 시가총액의 80%를 상회하는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400억원을 상회하는 현금창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주당순이익비율 등이 저평가돼 있어 목표주가 '1만5000원'과 매수의견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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