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산유량 늘리지 않을 것'

세계 석유의 40% 가량을 공급하는 석유수출기구(OPEC)가 오는 9월 산유량을 늘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차킵 켈릴 OPEC의장은 이날 도하에서 열란 가스 수출국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단계에서 산유량을 늘리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며 현재 시장이 공급과잉 상태임을 시사했다. 그는 "증산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며 "시장에는 재고가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OPEC은 지난 5월의 회의에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감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오는 9월 비엔나에서 회담을 열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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