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실시한 지 1년 만에 출입국한 누적 인원이 170만205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는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국민이 인천공항 3층 출국장의 등록센터에서 양손 검지 지문과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인당 출입국 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15초이고, 반면 일반 심사대에서 출입국관리직원한테서 심사를 받을 경우 걸리는 평균 시간은 입국 2분3초, 출국 3분27초다.
등록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33%인 2만4680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2만536명(28%), 20대 1만3593명(18%), 50대 1만1977명(16%), 60대 이상 3천508명(5%) 등 순이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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