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앤복, 숙취해소음료 시장 출사표

㈜복앤복은 복어추출물 함유음료 '복앤복'을 출시하며 숙취해소음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6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특허등록을 받은 이 제품은 복어추출물을 주원료로 해 차별화했으며 이밖에 홍삼, 흑마늘, 마카, 복분자, 지구자, 오미자, 울금, 매실, 갈근 등 숙취예방과 해소에 좋은 총 25가지 원료를 사용했다. 복어는 단백질과 비타민, 각종 아미노산, 무기질 등이 풍부하고 유지방이 전혀 없어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에게 좋은 식품이며 간장해독 작용이 뛰어나 숙취제거, 알코올 중독 예방에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의하면 복어는 혈액을 맑게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특별한 어종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제품에 함유된 '복어추출물SPGA'는 한림대학교 식의약품 효능평가 및 기능성소재개발센터(RIC)에서의 숙취제거 효능평가에서 숙취의 주요 요인으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알코올 투여 후 1~3시간만에 50% 정도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복앤복은 기존의 숙취해소음료와는 차별화하여 숙취예방을 지향하고 있다. 복앤복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모든 숙취해소음료는 술 마신 다음 날 마시는 After 드링크 개념이었다면 '복앤복'은 술 마시기 전에 마시는 Before 드링크이다. 음주 후 보다 음주 전에 마시면 보다 확실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복앤복은 현재 강남지역 유흥업소 중심의 시음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한 제품 효과를 입소문을 내도록 하는 체험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대리점 모집, 7~8월 여름 피서지 이벤트 행사 및 각 식음료 전시회 참여 등 제품홍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유럽 등 수출을 위한 바이어 상담이 현재 진행중이다. 복앤복 관계자는 "'복앤복'은 술 마시기 전에 마시는 드링크로 음주 전에 마시면 보다 확실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 복어의 우수한 효능을 알리는 등 마케팅에 집중해 올해 하반기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00ml에 5000원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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