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가락시장 사거리 교통섬의 야생화
반면에 우리 야생화는 외관적인 면 뿐 아니라 생명력이 강해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기존 방식으로 수입꽃을 심는다면 연 5회 꽃묘를 교체해야 하지만 우리꽃은 봄·가을 연 2회 종자를 파종하는 것만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가로 꽃밭 조성 예산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방식의 ㎡당 연간 소요비용이 8만5000원 정도인데 반해 야생화 파종 방식은 1300원이면 충분하다. 이로써 연간 약 2억2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보는 주민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요즘 구청에는 도로변 야생화가 아름답다는 칭찬 전화와 종자 구매처를 묻는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차례씩 걸려 온다고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