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연기파 배우 서영희가 자신의 이름을 건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 사업가로 변신했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남지현 분)의 양어머니 소화 역으로 출연해 혼신의 열연을 보여준 서영희는 지난 10일 오픈한 G마켓 스타샵과 쇼핑몰(www.cityeyes.co.kr )을 통해 퀵앤이지 메이크업 브랜드 '시티아이즈 by 서영희'를 출시했다.
서영희는 "내가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하게 되다니 믿기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팬들의 넘치는 사랑 덕분인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작품을 골라 큰 사랑에 보답하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티아이즈 by 서영희'는 소비자가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1~3만원 가격대 총 14종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현대여성을 위한 퀵앤이지 메이크업을 내세워 손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케이스와 제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스타브랜드 전문 머천다이징 회사 이엔엠커뮤니케이션에서 다양한 유통사를 통해 판매를 할 예정이며, 앞으로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토탈 코스메틱 브랜드로 온오프라인을 걸쳐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이엔엠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서영희씨는 연기 잘 하는 배우로 팬들에게 각인됐을 뿐만 아니라 꾸밈없는 자연스런 이미지가 시티아이즈의 쉬운 메이크업을 통해 다양하고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적역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치솟는 인기도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서영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절정의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KBS2 '며느리 전성시대'를 필두로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와 사극 '선덕여왕', 그리고 영화 '궁녀', '추격자' 등에 이르기까지 카멜레온처럼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얼마 전 '선덕여왕'에서 서영희는 신라 호위무사 칠숙(안길강 분)으로부터 덕만을 구하려고 사막의 모래 구덩이로 빨려 들어가는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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