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둔촌초등학교 학생들이 건강한 한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 건강클럽에 가입한 12개 초등학교 중 일부인 7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11일 강덕초 명덕초, 12일 고명초, 18일 위례초등학교가 동참할 예정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4월부터 12개 초등학교와 함께 ‘건강한 학교 만들기’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별활동 시간 등을 활용, ▲건강영역(손 씻기, 치아건강, 응급처치요령, 바른 자세 갖기 등) ▲환경영역(우리동네 생태조사, 물사랑 체험교육, 자연놀이 프로그램) ▲안전영역(학교 내 시설과 통학로 모니터링, 식품안전 등) 등 건강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교별로 어린이 건강클럽 네트워크를 형성해 환경, 건강, 안전에 관한 또래 건강리더도 양성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건강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어린이들이 건강문제의 주체가 됨으로써 또래 친구들은 물론 부모님, 주변 어른들에게로 전파되는 사업의 효과도 배가될 수 있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는 호주의 Cool Cap 매점 인증, 미국 USDA의 과일·채소 제공, 일본 이치가와시의 헬시스쿨 프로젝트 등 이미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건강증진학교 운동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