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이달부터 공원·녹지분야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공원·녹지분야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1일 176명이 참여한다.
공원ㆍ녹지분야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숲을 가꾸고 있다
공원·녹지분야 희망근로자들은 상상 어린이공원 정비와 관리,그린트렉킹서클(Green Trekking Circle) 정비, 지역특화사업인 안산 등 산림가꾸기 등 3개 사업에 참여한다.
서대문구는 특히 산림 가꾸기를 통해 과거 20~30년 전에 조성한 아까시숲이 쇠퇴함에 따라 안산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숲으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의 내사산과 외사산을 연결하는 그린 트렉킹 서클 정비사업은 공공 산림 가꾸기와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활용, 내사산과 외사산의 순환길 뿐 아니라 그린 트레킹 네트워크 코스와 주택가에서 순환길까지의 연결로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연결다리 목재 데크 안내 표지판 정자 숲길 등을 주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 사업 참여자는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에 월 83만원(교통비, 간식비 등 하루 3,000원 별도) 정도의 임금과 임금의 30%는 신속한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받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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