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벌라이프, '아·태지역 엑스트라베간자' 대회 개최

국내 단일기업 최대 규모 참가자 … 3일간 경제효과 622억원

한국허벌라이프(대표 정영희)가 허벌라이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에서 참가하는 대형 국제행사인 '2009 허벌라이프 아시아 태평양 엑스트라베간자(Extravaganza)'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 엑스트라베간자는 허벌라이프의 6개 사업지역(아시아·태평양, 중국, 북미, 남미, 멕시코·중미, 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 매년 개최하는 교육 행사로, 자사 회원들에게 회사 비전과 제품 효능,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자리다. 이 행사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으로, 2박3일 간의 트레이닝 일정 못지 않게 초대가수 콘서트와 디너파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진행되며 모두 12개국에서 2만명 이상의 허벌라이프 회원과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이자 허벌라이프 과학자문위원인 루이스 이그나로(Louis Ignarro, Ph.D.) 박사와 UCLA 의학대학의 의학 및 공중보건 전공 교수이자 허벌라이프 과학 및 의학 자문위원회 의장인 데이비드 히버 박사(David Heber, M.D., Ph.D.)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허벌라이프 측은 한국을 방문하는 회원들의 비자와 숙박, 교통수단, 대규모 회의를 위한 제반 부대시설 등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지난 해 한국관광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외국인 회원 2만명(참가자 가족 포함) 이상을 유치할 경우 약 4976만달러, 원화로 62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허벌라이프의 아·태 총괄책임자 빌 란(Bill Rahn) 수석 부사장은 "한국시장이 2006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오고 있는데다 전세계 70개국에 진출한 허벌라이프 지사들 중 매출 규모에서 아시아 지역 2위, 세계 5위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어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팀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