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 시동

충남도-인터퍼시픽컨소시엄 2011년 착공해 2018년 완공

충남 태안군 안면도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조성키 위한 사업에 시동이 걸린다. 충남도는 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인터퍼시픽컨소시엄과 다음달 초 양해각서(MOU)를 맺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충남도는 도는 이어 사업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들은 뒤 내년까지 인터퍼시픽컨소시엄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 내용을 담은 실시협약을 맺고 관광지 조성계획,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11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은 2018년까지 외자 3334억원을 포함해 모두 7408억원을 들여 안면도꽃박람회가 열렸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일원 380만8000㎡를 대중골프장과 콘도미니엄, 기업연수촌, 아쿠아리움 등을 갖춘 국제 관광휴양지로 탈바꿈시킨다. 이 사업을 마치면 안면도는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관광지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충남도를 보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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