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직업정보시스템' 통해 소개
퓨전음식개발자,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로봇감성인지전문가 등 55개 직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직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그동안 국내·외 자료분석과 현장 직업종사자의 인터뷰 등을 통해 선정한 미래 녹색기술과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 등 3대 신성장 동력 분야 55개 직업을 4일 발표했다.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저감에너지 등으로 대표되는 ‘녹색기술산업’ 분야에선 ▲태양광발전 연구 및 개발자 ▲탄소포집저장연구원 ▲해수담수화연구원 ▲발광다이오드(LED)조명시스템기술자 ▲건물에너지컨설턴트 ▲선박환경기술자 ▲건물에너지컨설턴트 등 19개가 유망 직업으로 꼽혔다.
방송통신융합·로봇응용·신소재 및 나노융합·정보기술(IT)융합 등을 포괄하는 ‘첨단융합산업’ 분야에선 ▲IPTV 영상처리전문가 ▲로봇감성인지전문가 ▲나노사업기획자 ▲퓨전음식개발자 ▲생체계측기기개발자 ▲기능성식품연구원 등 20가지 직업이 선정됐다.
또 의료, 교육 등 서비스시장 개발과 국가간 교류확대 등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고부가서비스산업’에선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의료통역사 ▲탄소거래중개인 ▲국제회의기획자 등 9개 직업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코컨설턴트 ▲그린빌딩설계자 ▲기후변화관리자 등 8개 ‘그린 직업군(Green Job)’ 차세대 유망직업에 포함됐다.
이들 직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5일부터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한국직업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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