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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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터지는 액션과 스릴에 관객 열광들이 열광하고 있다는 점도 흥행 요인이다. '다크나이트', '아이언맨',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등이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시원하게 흥행 돌풍을 일으킨 블록버스터의 등장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터미네이터'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화려한 볼거리와 기계군단의 등장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5m에 달하는 하베스터가 등장하는 정유소 폭파신에서부터 모터 터미네이터의 스피드 넘치는 추격신 그리고 헌터킬러의 협곡 비행신까지 끊임없이 펼쳐지는 시원한 액션은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크리스찬 베일, 샘 워싱턴, 문 블러드굿 등 매력적인 주연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영화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개봉 전부터 주인공인 존 코너 역에 크리스찬 베일이 낙점되었단 소식에 전세계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다크나이트'를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할리우드 최고의 남자 배우로 등극한 그의 출연은 새로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부활의 신호탄과도 같았기 때문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역시 크리스찬 베일, 절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간지베일님의 명품연기와 말근육 보는 내내 황홀' 등의 호평을 포털 사이트에 게재했다. 한편 '터미네이터'는 '심판의 날' 이후 처참하게 파괴된 2018년 지구, '존 코너(크리스찬 베일)'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터미네이터 기계군단이 인류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그린 최강 작품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