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이 전날 발표한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10개국에 대한 판권계약은 바이오시밀러 해외진출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 제시.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이 전날 베네수엘라, 페루를 포함한 10개 국가에 판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 진출을 위해 전세계 각 지역별로 현지 제약사에 판권 부여를 통해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셀트리온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중 가장 먼저 출시하고자 하는 허셉틴의 경우 남미 시장이 현재 유럽과 함께 가장 높은 글로벌 매출 비중을 나타내는 권역"이라며 "이에 더해 약 1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계약"이라고 분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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