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 충격 빠르게 진정..1390선 터치

금융시장 안정대책 기대감..코스닥도 54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빠르게 회복하며 한 때 1390선까지 올라섰다. 장 중 1315선까지 내려섰던 코스피 지수는 이후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의 상승세를 유도, 1390선까지 회복해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이날 오후 2시에 '비상금융합동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지수가 낙폭을 회복한 것으로 해석된다. 25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44포인트(-0.96%) 내린 1390.3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00억원, 110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380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매수세로 돌아섰다. 현재 170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 때 4500억원을 넘어서던 프로그램 매물도 규모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4300억원의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68%)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은행(-3.21%)과 종이목재(-2.93%), 증권(-2.61%)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1.27%) 내린 5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76%), 한국전력(-1.32%), 신한지주(-2.02%) 등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1.70%), 현대차(2.18%)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540선을 회복하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95포인트(-2.52%) 내린 540.14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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