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경제 재도약과 미래 대비를 위해 '2009년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향후 5년간의 재정운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것. 회의는 1, 2세션에 걸쳐 진행되며 1세션에서는 '경제재도약과 미래대비를 위한 재정운용기조'를, 2세션에서는 '2009~2013 재원배분 방향 및 분야별 재정운용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 '09~'13 재정운용 여건 및 기조 ▲ '09~'13 재원배분 방향 ▲ 미래대비 국정과제 추진전략 및 분야별 재정운용전략 등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재정전략회의는 특히 분야별로 재정운용전략을 점검하며 주요 부처 장관이 해당 부처의 재정 관련 의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 도입을 도입했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토론시 학계·연구기관 등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번 재정전략회의 결과를 토대로 '09~'13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준비하고 2010년도 부처별 지출한도를 5월말에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부처 예산 요구 내용을 6월에 검토해 '09~'13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2010년도 정부예산안을 마련하여 10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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