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판교 상업용지.남양주별내 공동주택지 공급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와 남양주별내지구 공동주택지 등이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성남판교신도시내 중심상업용지 4필지, 근린상업용지 2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주차장 용지 2필지 등 총 10필지 9000㎡를 6월 15~16일 이틀간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되는 판교 토지 가운데 중심상업용지는 동판교의 신분당선 판교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중심상업용지 중 3분의2는 공모형 PF사업(알파돔시티)으로 추진돼 일반분양되는 중심상업용지에 대한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근린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각 2필지는 점포겸용 단독택지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 용지 2필지 또한 근린생활시설 및 근린상업용지 인접지역으로 입지여건이 좋다. 입찰신청 및 입찰서 제출은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개찰은 6월17일 토지청약시스템에서 자동적으로 이뤄진다. 유찰되는 토지는 기입찰신청자를 대상으로 입찰보증금의 추가 납입 없이 18일 재입찰서를 받아 개찰하게 된다. 낙찰자는 오는 6월22일부터 23일까지 토공 판교사업본부를 방문, 매매계약을 체결해야한다. 남양주별내지구의 공동주택지 2필지 8만8000㎡는 6월11일부터 12일까지 분양신청을 받아 15일 추첨을 실시한다. 별내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별내지구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60~85㎡와 85㎡초과 혼합용지 1필지, 85㎡초과용지 1필지다. 혼용분양주택용지(A3-2, 6만1000㎡)는 1358억원, 85㎡초과 분양주택용지(A18, 2만7000㎡)는 725억원에 공급되며 용적률 감안시 공급단가는 3.3㎡당 379만~407만원 수준이다. 특히 A18블록의 경우 별내역과 중심상업용지에 인접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A3-2블록은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중소형 주택을 지을 수 있어 관심을 끌 전망이다. 분양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이면 필지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1순위신청자는 3년 분할납부, 2순위 신청자의 경우에는 무이자 할부판매조건을 적용한 3년 분할납부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된다. 역시 분양신청방법은 토지청약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lplus.or.kr)를 참고하면 된다. 판교 상업용지 문의 (031)780-9983~5, 남양주별내 문의 (031)590-6657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