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또 연고점 '외국인 순매수'

옵션 콜·풋 모두 약세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강보합 움직임을 보이며 연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뉴욕 증시가 혼조마감됐지만 선물시장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우호적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 프로그램도 매도 공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40포인트 오른 183.15를 기록 중이다.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183.45까지 장중 고점을 높여놓은 상황. 뉴욕 증시가 혼조마감됐지만 일본 증시는 1% 이상 상승하면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외국인은 881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0계약, 69계약 순매도 중이다. 차익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은 소폭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차익에서 32억원 순매도, 비차익에서 9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전체로는 66억원 매수 우위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지수의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콜과 풋옵션은 모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2.5콜은 0.30포인트 하락한 5.35, 182.5풋은 0.35포인트 빠진 4.70을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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