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우중 동작구청장이 2008 엄마 젖 먹고 건강한 아이 선발대회에서 수상 엄마에게 패를 전달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병원 등 소아과 전문의와 모유수유협회 모유수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 체중, 신장, 머리둘레 등 신체검사 ▲언어, 개인사회성 등 성장 발달검사▲모유수유에 대한 지식 ▲모자 상호간의 애착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으뜸상 1명, 총명상 3명, 우아상 6명을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20만~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또 특별상 다수에게도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선발대회에 그치지 않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나의 혈관나이 알기 건강체험 마당 ▲아기마사지 교육, 아토피 비누 만들기 건강 배움 마당▲페이스 페인팅, 엄마들의 끼 자랑 이벤트 마당 등 엄마와 아빠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가져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모유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두뇌 개발, 면역능력 향상까지 얻을 수 있는 엄마의 사랑”이라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어머님들이 모유 수유를 하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홀수 달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예비엄마를 위한 모유수유 교실을 운영, 모유수유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모유수유 클리닉, 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