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할리우드 영화 '천사와 악마'가 개봉 첫주 한국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천사와 악마'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국 609개 스크린에서 61만 160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70만 8462명이다.
'천사와 악마'는 17일 오전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 집계 결과 3527개 스크린에서 48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다.
'7급 공무원'은 같은 기간 전국 37만 76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307만 7946명으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는 전국 12만 418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99만 9329명으로 오는 18일 이후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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