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오롱과 합병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6분 현재 FnC코오롱은 전일대비 2000원(14.87%) 오른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합병 소식이 전해진 전일에도 1750원 (14.96%) 오른 1만3450원으로 장을 마감했었다.
코오롱도 전일대비 2.57%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코오롱은 지난 12일 패션 자회사인 FnC코오롱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이유에 대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코오롱은 13일 실적발표를 통해 1준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12.3% 증가한 438억원을 달성,분기 사상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코오롱의 성장기대감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예상됐다.
함승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에 대해 "FnC코오롱 합병의 가시화로 합병 후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에 의한 성장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기업 내 분산투자 효과 및 수익 안정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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