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의 합병 이슈가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3일 오전 11시3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LG파워콤은 전날보다 960원(14.91%) 오른 740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165만주로 전날 거래량 23만주의 7배를 뛰어 넘었다.
김인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LG파워콤의 급등은 합병 이슈 덕분"이라며 "목표주가를 8400원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LG그룹의 통신 사업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고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가 향후 5년 간 5200억원에 달하는 등 경제적 이익이 충분해 합병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 8500원 신규 제시.
진창환 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한전이 합병대가로 순자산가치에 최소한 10~20%의 프리미엄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며 "LG파워콤의 주당순자산가치(BPS)는 약 7700원이므로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한전이 원하는 매각가격은 8500원~9300원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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