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경기도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예비창업자 원스톱 지원 ‘G-창업프로젝트’ 추진

창업 아이디어나 신기술 등은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절차나 방법 등을 몰라 창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고학력의 청년이나 퇴직한 예비창업자.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나섰다. 경기도는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는 창업성공 프로젝트인 ‘G-창업프로젝트’가 시행된다.
창업교육, 공동창업보육, 대학내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프로그램화해 체계적이고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G-창업프로젝트’사업을 100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교육은 창업시장 분석, 창업 절차, 창업아이템 선정,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세제 및 재무회계, 정책자금 조달방안, 마케팅전략, 성공 및 실패사례 등으로 이뤄진다. 주 2회 7주간 50시간 교육을 주·야간반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5월 이후 5회에 걸쳐 350명을 연중 교육시킬 예정이며, 교육장소는 광교밸리내 중기센터와 의정부소재 중기센터 북부지소에서 이뤄진다. 교육수료자 중 사업화를 원하는 우수아이템 소유자를 융합기술원내 비즈니스 공동보육실에 무상 입주시켜 6개월간 창업컨설팅, 광교내 입주기업CEO와 1대1멘토, 입주자간 워크샵 등 상호교류모임 등을 통해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창업경영 등에 경험과 관록의 전문매니저가 예비창업자 10명당 1명씩 밀착 지도해 창업성공을 이끌어준다. 또 경기신보를 통해 도 정책자금 및 특별보증으로 3000만원까지 융자지원하고, 아울러 도에서 지원하는 기술, 판로 및 인력사업 등을 연계지원해 창업초기기업이 자립화 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사업을 주관하고, 차세대융기원은 비니지스 공동창업보육공간 제공 및 시설관리, 나노·바이오·경기신보 등은 비즈니스 구축에 따른 사무기기 구입비 및 자금지원 등 기관별로 업무를 분담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14억원을 투자한다. 예비창업자는 창업교육시 2만원의 본인부담과 창업전문컨설팅 용역시 20%를 자부담하고 나머지는 기업당 1000여만원의 도비보조 등을 받는다. 경기도는 사업 성과분석 후 2011년 까지 700개 기업창업을 지원해 17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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