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엠텍, 자전거에 올라탄 티타늄 부품업체

올해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자전거 테마에 대한 관심이 소재업체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기존 자전거 업체에 투자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자전거 산업과 관련한 수혜주 찾기에 나선 가운데 전기모터 업체에 이어 티타늄과 카본 업체로까지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42분 현재 은 전일대비 600원(3.77%) 오른 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티타늄 생산업체 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자극받은 투자자 사이에서 같은 티타늄 부품 생산업체인 까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는 양상이다. 카본 생산업체인 도 전일 대비 10% 이상 급등세다. 티에스엠텍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티타늄 및 특수 소재의 우수성과 고품질 제품의 제조능력에 대한 발주처로부터의 신뢰도가 상당기간 동안 확보됐다며 점진적으로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증권업계는 연일 계속되는 자전거 관련주 상승세에 대해 거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추격 매수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과도한 욕심으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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