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강지환, 김하늘 주연의 '7급 공무원'(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감독 신태라)이 어린이날 하루 동안 전국 22만 관객을 동원, 개봉 3주차 주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 14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 돌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은 5일 어린이 날 하루 동안 전국 관객 227,74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날까지 전국 관객 200만 4415명을 동원했다.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 관객들과 시험을 끝낸 학생들의 절대적 지지로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7급 공무원'은 '박쥐' '엑스맨 탄생 : 울버린' '인사동 스캔들' 등 연휴 특수를 겨냥해 30일 개봉한 신작들까지 모두 제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7급 공무원'의 전국 관객 200만 돌파는 개봉 1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던 '과속 스캔들'의 기록을 이틀이나 앞당긴 것으로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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