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상승탄력 지속 175 돌파

5일·10일 이평선 회복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날의 상승탄력을 이어가며 175선을 돌파했다. 전날 20일 이평선에 이어 5일 이평선과 10일 이평선을 한꺼번에 탈환, 상승세가 한층 강화됐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00포인트 오른 175.50을 기록하고 있다. 4월 초 이후 형성된 단기 박스권 상단에 다시 한 번 도달하고 있는 것. 뉴욕 증시가 국내총생산(GDP) 지표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2%대 오름세로 거래를 마친 점이 호재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매도 강도가 세지는 않다. 전날 대규모 순매수 물량을 감안했을 때 위헙인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은 762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66계약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기관은 13계약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37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차익에서 267억원, 비차익에서 104억원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베이시스는 전날보다 다소 악화된 0.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18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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