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한상진이 계란 1800여개를 맞는 열연으로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상진은 지난 25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사이비 종교단체로부터 '계란 폭탄세례'를 맞는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방송국에 수석으로 들어온 촉망받는 사회부 기자 송선풍 역을 맡고 있는 한상진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취재한 사이비 종교 단체 신도들이 방송국 앞을 점령하고 농성에 나서자 진정시키려 한다.
하지만 한상진은 신도들이 던진 계란에 정통으로 맞아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는가 하면 온 몸에 계란 국물이 흘러 엉망진창이 된 망가진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지난 4월 초 진행된 이날 방송분의 촬영현장에서 한상진은 KBS 방송국 본사 앞에서 계란 1800여개를 맞으며 연기투혼을 펼쳐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뿐 아니라 구경하던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상진은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어리바리 순박남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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