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 위한 바우처사업 운영

성동구, 이달부터 저소득층 청소년 스포츠활동 참여 확대 위해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 챙기기에 본격 나섰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이달부터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스포츠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성동구민체육센터, 열림금호교육문화관, 마장국민체육센터에 스포츠강좌와 스포츠용품을 무료로 지급하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운영한다. 아동과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청소년 스포츠 바우처 사업은 지역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만 7세에서 만 19세까지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 아동과 청소년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열린금호교육문화관, 마장국민체육센터에서 본인의 취미에 맞는 수영, 헬스, 인라인 스케이트, 방송댄스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종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 수강에 필요한 수영복, 운동화, 인라인 스케이트 등 스포츠용품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구는 총 2115만원을 들여 동별 2~3명을 대상으로 총 50여명에게 지원하며 매월 1인당 6만원 범위내에서 체육프로그램 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처음1회에 한해서는 6만5000원 이내의 스포츠 용품 구매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기초생활 보장 아동과 청소년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구에서 선정하며 바우처 쿠폰을 발급받은 청소년 들은 자기가 원하는 구민체육센터에서 스포츠시설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는 수영 줄넘기 인라인 축구 등의 강좌가 개설돼 있다. 열린금호 교육문화관에서는 수영, 헬스, 방송댄스, 리듬음악, 줄넘기, 농구, 어린이 밸리댄스, 태권도, 검도, 택견, 인라인의 스포츠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마장국민체육센터는 수영 헬스 강좌가 개설돼 있다. 성동구는 더 많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바우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수혜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체력을 단련, 건강한 심신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우처(voucher)’란 공공기관이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등 복지 서비스 구매에 대해 직접적으로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한 방안으로 지불을 보증하기 내놓은 전표를 뜻하는 것으로 ‘청소년 스포츠바우처사업’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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