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억원 투입 저소득 장애인 가구 '집수리'

서울시는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는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문턱제거, 화장실 개조, 주방개조, 주출입구의 경사로 조정,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준다. 집수리를 원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중증장애인은 4월 중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를 통해 자치구는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 장애유형에 따른 불편정도와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대상 가구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5~6월중 시공기관의 현장실사를 마친 후 6~10월까지 집수리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필숙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집수리 공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인 장애인 가구가 실생활의 편리함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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