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신창건설 회장 구속…비자금 조성 등 혐의

김영수 신창건설 회장이 구속수감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14일 회사자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사기)로 김영수 신창건설 회장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감철은 지난 13일밤 법원으로부터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김 회장은 130억대 비자금을 조성한 뒤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건설공제조합으로부터 선급금 보증서를 발급받아 발주업체로부터 150억원대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1984년 신창건설을 설립해 `비바패밀리`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건설사업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자금난을 겪다가 회생절차개시(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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