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기쁨...성북구 바자회 17일 열어

성우 배한성씨 성북구 복지 홍보대사 위촉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성북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북구청 새 청사 마당에서 '우리 함께 해요! 2009 성북 바자'를 개최한다. 특히 이 날 바자는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단체, 종교단체, 다문화가정, 어린이 보육시설 등 49개 시설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구민을 위한 장소로 최근 새롭게 태어난 성북구청 신청사에서 열린다.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해 기부와 후원을 홍보하고 구민이 참여하는 자선 장터를 마련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또 돈암초등학교를 졸업해 성북구와 인연이 있는 성우 배한성 씨가 성북구 복지홍보대사로 위촉을 받는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

바자 개장식은 구민과 함께 하는 나눔 박 줄다리기,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 등으로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구청장, 구의회의장, 홍보대사가 판매자로 직접 참여하는 '행복한 판매체험'과 '사랑의 경매', '홍보대사 팬 사인회'가 잇달아 열린다. 또 ▲친환경비누와 사랑의 손수건프린트 만들기 ▲캐릭터 포토존 ▲나눔으로 배우는 어린이장터 ▲다문화가정 참여 장터 ▲성북구 실버모델 패션쇼 등이 마련돼 바자회를 찾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27개 부스에서는 의류, 친환경비누와 화장품, 사찰의 재래식 무공해 된장, 문구류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성북구과 성북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민관 협력으로 저소득 당뇨질환어르신을 위한 서비스 등 12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2월 보건복지기족부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성북구과 성북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전달하는 ‘성북공동체 지역사회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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