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구역 현재 63% 공정 보이며 연말 입주...5구역도 터파기공사 마무리
성동구 행당동 일대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행당4구역(행당동 338-6), 행당5구역(행당동 337) 주택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새로운 주거단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2007년 6월29일 착공, 현재 공정율 63%의 진행을 보이고 있는 행당제4구역은 총면적2만4996㎡에 아파트 7개 동이 들어선다.
행당4구역 조감도
지하2, 지상15층 465가구(임대 114가구 포함)가 11월까지공사가 완료되고 연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바로인접한 행당 5구역은 지난해 11월 착공, 진행해 온 터파기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건물골조공사에 착수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추진되는 단계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외형적인 모습이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행당5구역 조감도
이 곳에는 총 2만8231㎡에 아파트 10개 동이 들어선다. 지하4, 지상15층의 551가구(임대 94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이 일대는 지하철 5호선 행당역, 2ㆍ 5ㆍ국철이 인접해 있는 초역세권지역이며 뚝섬 서울숲과 청계천, 최근 완공된 왕십리역광장과 강남으로 연결되는 성수대교로의 강남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는 등 좋은 입지 여건을 가지고 있다.
구는 향후 행당4, 5구역이 완공되면 도시기반이 열악하고 고밀도의 노후불량주택이 많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했던 행당동 일대가 경제적인 파급효과 및 주변 삼표레미콘, 행당도시개발지구와 더불어 새로운 주거환경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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