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1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를 재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연씨는 지난해 2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500만달러를 송금받았으며, 돈의 성격 및 최종 종착지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연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뒤 12일 오전 9시께 석방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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