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레드닷 어워드서 디자인 강자 면모 과시

세계 최대규모 디자인 어워드서 16개 제품 수상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소니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2009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16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해 약 60여개국 1만1000개 제품이 출품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다. 소니는 이번 어워드에서 브라비아, 사이버샷, 바이오, 워크맨, 알파, 핸디캠 등 전 제품군에 걸친 총 16개 제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특히 투명 유리관을 이용해 소리를 전달하는 360도 무지향성 스피커인 'NSA-PF1'은 최고의 디자인 제품에만 수여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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