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중국 아이온 진출 성공 기대감에 또 급등세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주가가 큰 폭 뛰었다.
9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11.98%(1만3000원)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30일 이후 단 1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주가가 빨간 불이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중국에서 아이온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틀전에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한 바 있다.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이틀만에 또다시 목표주가를 33% 상향한 이유는 중국시장에서 아이온의 기대이상 성과가 예상돼 동시접속자수 추정을 30만명에서 100만명으로 상향하면서 분기 로열티 매출 추정치를 65억원에서 216억원으로 151억원 상향(연간으로는 604억원 상향) 하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종전 9만70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등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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