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누드 사진 라벨 '랜킨' 선보여

싱글몰트 위스키업체 맥캘란이 리미티드 에디션 '랜킨'을 7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맥캘란 랜킨 리미티드 에디션은 영국의 유명 패션사진작가인 랜킨이 찍은 사진을 라벨로 사용해 전세계적으로 1000병 한정 생산한 제품 중 30병을 국내에 선보이는 것으로 백화점에서 2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랜킨은 1000개의 각각 다른 라벨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7일간 촬영을 계속 했으며 특히 랜킨이 찍은 유럽 영화배우인 툴리(Tulli)의 누드 이미지가 라벨에 사용된 것이 이색적이다. 또한 이번 제품에는 랜킨이 직접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과 싸인을 한 소책자가 들어 있어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예약을 한 애호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레이먼 애드링턴 그룹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은 "이번 제품은 맥캘란 제품의 특성인 전통성과 장인 정신에 랜킨의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내에서 싱글몰트 위스키의 시장확대를 위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캘란은 이번 제품 출시 행사에서 랜킨이 직접 기증한 별도의 작품을 라이브 옥션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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