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DDA 협상 재개될 것'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6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더(DDA) 협상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주례 국영 라디오 프로그램인 '대통령과 커피 한잔'을 통해 G20 정상회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G20 정상회의에서 가장 진전된 내용의 하나는 DDA 협상 재개 가능성을 높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각국 지도자들이 다시 한번 DDA 협상의 재개 및 타결 문제를 협의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세계는 DDA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협상 타결은 빈곤ㆍ개도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룰라 대통령은 "최근 브라질 정부가 내놓은 자동차 산업 및 건설업에 대한 감세안과 서민주택 100만호 건설 계획은 내수소비 증가와 고용창출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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