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금보유량 800톤 증가

중국의 금보유량이 올해 800톤 증가하고 채굴량도 29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먀오위 중국 산업정보부 부부장(차관)은 최근 푸젠성(福建省) 샤먼(廈門)에서 열린 금 컨퍼런스에서 최근 인수·합병이 완료되면서 중국내 10대 광산업체들이 산업내 생산량과 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증권보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내 금 채굴량은 282톤으로 역대 최고인 124억위안의 순익을 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에 걸쳐 중국 금산업은 연 7.6%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순익도 41%씩 늘어났다. 금보유량은 매년 700톤씩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에다 달러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겹치면서 국제 금값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중국 광산업체들 역시 호실적이 기대된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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