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행복한 어린이집서 봄이 왔어요.꽃씨 등 동시와 어린왕자 낭송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17일 전국 최초 친환경어린이집으로 알려진 송파1동 여성문화회관 2층에 있는 '행복한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동시 낭독회를 가진다.
연중 진행하는 '책, 함께읽자' 독서캠페인의 두 번째 낭독회로 ‘시가 꽃피는 봄’ 을 주제로 해 아이들에게 봄시와 동화를 선물한다.
‘반짝반짝 해님이 고개 내밀면’ 으로 시작하는 '봄이 왔어요'(정연희)와 '꽃씨'(서정숙) 등 두 편의 동시가 낭독된다. 낭독자로는 김영순 송파구청장이 나선다.
이어서 국립극단소속 연극배우인 곽명화씨가 '어린왕자'(쌩택쥐페리)를 들려준다.
멀티동화 형식을 빌려 아이들의 상상력에 생생한 영상을 더해준다. 곽명화씨는 SBS 드라마 ‘연개소문’ 에서 진부인역으로 호평받기도 한 익숙한 얼굴과 목소리의 소유자.
연극배우 권성덕씨가 작가 김주영의 장편소설 '홍어'를 낭독했다.
7세까지 주요 관객층의 눈높이에 맞춰 가동초등학교 앙상블의 동요 연주, 마술사 심승우씨의 마술쇼 등도 준비돼 다.
한펴 지난달 구청 로비에서 열린 첫 번째 낭독회에서는 연극배우 권성덕이 작가 김주영의 장편소설 ‘홍어’를 낭독했다. 퇴근길에 모인 300여명의 직장인, 구민들이 동참했으며 ‘책과 함께 하는 퇴근길’을 주제로 큰 호응을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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