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오는 18일부터 기업간 매매계약을 근거로 필요자금을 지원하는 '기업간거래(B2B)구매 자금·카드대출'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B2B구매 자금·카드 대출'은 전자상거래시장에 가입한 구매기업에 대해 결제자금을 지원하는 구매전용 대출상품이다. 이에 따라 일반보증보다 보증대상기업·보증한도·보증료와 대출금리 등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B2B구매 자금·카드 대출'의 대상은 경남은행과 기업간거래 약정을 체결하고 전자상거래시장에서 거래하는 기업이며 대출한도는 해당 기업의 과거 1년간 매출원가 범위 내에서 기업간 거래 내역 등에 따라 결정될 방침이다.
유충렬 경남은행 기업고객지원부장은 "'B2B구매 자금·카드 대출'은 전자상거래 시장내 구매·판매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대출상품"이라며 "담보부족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